15-1021/콩고오랑캐-홍대에 가면

오늘은 수요일 월요일 화요일 고생하셨습니다.여러분 오늘쯤 되면 한주가 약간은 적응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피곤이 누적되는 시기인것 같네요. 그럼 생각나는게 바로 '술한잔'이겠죠? 그것도 마음맞는 헌친구들이랑 마시는 술만큼 맛깔나는 술이 어디 있을까요?^^  자 그럼 그동안 연락이 뜸했거나 뜸할 예정인분들 이번주 날짜 한번 잡죠. 유부당 여러분도 동참!!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밴드는 중,고고동창생분들이 뭉쳐서 만드신 인디밴드입니다. 이름하여 콩고오랑캐!! 밴드명이 왠지 무찔러 버려야 할것같은이름 ㅡㅡ+   2015년 발매된 앨범 '환상속의 그대'중 3번트랙 '홍대에 가면'이라는 곡을 소개해봅니다. 얼마전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홍대가 요즘 대기업자본이 들어와서 기존에 홍대를 대표하던 상가들이 떠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홍대라는 독특한 문화의 진원지의 지위마져 사라져간다고 많은분들이 아쉬워 하고 계셨습니다. 이번곡은 이런 홍대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하는듯 하네요.  자신과 동경해오던 세계에 대한 상실감과 아쉬움을 이야기한 곡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홍대의 추억을 꺼내들고 술한잔 하러 가실까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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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아직 잃어버리기 아쉬운 순간이 있어

(na-e-gen a-jik gi-reo-beo-ri-gi a-swi-un sun-gan-i i-seo)
너에게만은 보여주기 싫었던 내 모습도 있어

(neo-e-ge-man-eun bo-yeo-ju-gi si-reot-deon nae mo-seup-do i-seo )

아니 너도 그럴 줄은 몰랐는데

( a-ni neo-do geu-reol ju-reun mol-lan-neun-de)
그래 나도 이럴 줄은 몰랐겠지

(geu-rae na-do i-reol ju-reun mol-lat-get-ji )

한 잔의 술로 남겨진 홍대에 가면

(han jan-ui sul-lo nam-gyeo-jin hong-dae-e ga-myeon)
그날의 두 사람이 사랑했던 밤은 빛나고

(geu-na-rui du sa-ram-i sa-rang-haet-deon bam-eun bin-na-go  )
내 맘에 들었던 노래가 흘러 홍대에 가면

(nae mam-e deu-reot-deon no-rae-ga heul-leo hong-dae-e ga-myeon)
그날의 두 사람이 하나둘셋넷 안녕

(geu-na-rui du sa-ram-i ha-na-dul-sen-net an-nyeong )

나에겐 아름다운 얘기를 해줬던 네 모습이 있어

(na-e-gen a-reum-da-un yae-gi-reul hae-jwot-deon ne mo-seu-bi i-seo)
내일을 향한 두려움에 묻혔던 내 꿈들이 있어

(nae-i-reul hyang-han du-ryeo-um-e mu-tyeot-deon nae kkum-deu-ri i-seo)

떠나는 널 보낼 줄은 몰랐는데

(tteo-na-neun neol bo-nael ju-reun mol-lan-neun-de)
변하는 날 보일 줄은 몰랐겠지

(byeon-ha-neun nal bo-il ju-reun mol-lat-get-ji )

한 잔의 술로 남겨진 홍대에 가면

( han jan-ui sul-lo nam-gyeo-jin hong-dae-e ga-myeon)
그날의 두 사람이 사랑했던 밤은 빛나고

(geu-na-rui du sa-ram-i sa-rang-haet-deon bam-eun bin-na-go)
내 맘에 들었던 노래가 흘러 홍대에 가면

(nae mam-e deu-reot-deon no-rae-ga heul-leo hong-dae-e ga-myeon)
그날의 두 사람이 하나둘셋넷 안녕

(geu-na-rui du sa-ram-i ha-na-dul-sen-net an-nyeong )

 

-감상 잘하셨는지요? 마무리는 개콘'감수성'으로~-